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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달린 어깨

목양칼럼
Author
trueheart
Date
2017-05-20 17:34
Views
3098
“미래가 달린 어깨”

지난 5월 15일 ‘CARDINAL: THE RISE AND FALL OF GEORGE PELL”이란 책이 출판되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책을 통해 ABC 기자인 루이스 밀리건(Louise Milligan)은 호주 카톨릭교회 수장이며 현재 제8대 시드니 대교구장인 죠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이 1970년대 말 발라랏의 유레카 풀에서 2명의 소년을 성폭행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펠 추기경은 호주뿐 아니라 전 세계 카톨릭교회에서 신망 높은 저명인사입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개혁의 일환으로 경제사무국을 신설하여 재정과 행정을 관할하게 하고 초대 수장으로 펠 추기경을 임명했을 정도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즉각 로마 교황청은 “펠 추기경을 음해하기 위한 악의적인 중상모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기자와 추기경 중에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은 아동 성추행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 정부는 학교나 기관, 또는 종교단체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예외없이 W.W.C.C.(Working With Children Check)을 실시하고 이를 어길 경우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CARDINAL’의 출판일은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교사주일을 맞아 매주 열린공간에서 철부지 꼬맹이들과 신나게 놀아주는 선생님들, 아동부와 학생부에서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어깨에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 정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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