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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

목양칼럼
Author
trueheart
Date
2017-09-16 00:06
Views
820
"심방"

정기 심방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가정 심방의 경우 순장님 또는 아내와 함께 방문해서 온 가족이 예배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했는데 자녀들이 부모님 곁에 앉아 찬송하고 기도하는 모습은 천국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심방의 성경적 근거는 무엇일까요? 천안대 김석한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심방이라는 말의 어원을 보면 구약에는 히브리어로 ‘보살피다’라는 의미를 가진 ‘파카트’로 표현하고 있고 70인역에는 이 ‘파카트’를 ‘감독하다’와 ‘보살피다’의 뜻을 가진 ‘에피스켑토’라고 번역되어 목양(잠 27:23, 렘 23:2)과 연결되어 있다. 이 말이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헬라어로 ‘방문하다’, ‘돌보다’, ‘감독하다’ 등의 뜻을 가진 ‘에피스켑토스’로 표현한 것이 바울 사도가 에베소 장로들에게 ‘성령이 교회를 치게 하셨다’(행 20:28)고 한 바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쉽게 말해서 심방은 목자가 양떼를 치는 것처럼 목회자가 교인을 보살피거나 감독하기 위해서 직접 방문함으로써 바른 믿음 위에 굳게 서도록 도와주는 목회 활동입니다.

그러므로 심방은 목사나 성도 모두에게 참 좋은 기회입니다. 심방을 통해 소통이 원활해지거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방을 형식적인 행사로 치르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기는 교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정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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