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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령강림주일

목양칼럼
Author
trueheart
Date
2016-05-12 15:39
Views
6330
“성령강림주일”

 

성령강림주일은 부활절부터 시작해서 제 50일째에 해당되는 날로서 신약 교회의 설립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성령강림주일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을 오순절(Pentecost)로 지킬 정도로 “성령 강림 사건”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런 교회의 전통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회 안에 성령의 역사에 관한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20세기 최고의 강해설교자인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1899-1981)를 주목하게 됩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개혁주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성령론만큼은 오순절주의에 가까웠습니다. 대부분의 개혁주의자들이 사도 시대를 끝으로 성령의 은사는 사라졌다는 '은사 중지론'을 주장한 반면 그는 성령의 은사는 중단되지 않았으며 오늘날 여전히 성령께서 다양한 은사를 허락하신다고 주장했습니다.


특별히 로이드 존스 목사는 현대 교회가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흥이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부흥을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의 재현으로 이해했으며, “부흥은 교회와 지역과 나라 전체에 걸쳐 성령께서 많은 사람들 위에 동시 다발적으로 임하시는 현상”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은 오늘날 똑 같은 유형으로 다시 되풀이 될 수 없는 일회적인 사건임에 분명하지만 성령의 역사는 또 다른 유형으로 오늘날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2016년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면서 로이드 존스 목사의 말대로 2천년 전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때 마가의 다락방에 오셨던 성령께서 우리 교회 성도 모두에게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도 참된 부흥을 경험하게 되기를 갈망합니다.


| 정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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