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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왕 같은 제사장

말씀묵상
Author
trueheart
Date
2016-04-12 10:45
Views
4848
레위기 8:1-21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가지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아론은 흠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율법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가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백성들이 모세의 형인 아론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라"(출 32:1)

아론은 그들에게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백성들이 잘못된 길을 갈 때 그들을 책망하고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지도자였던 아론이 오히려 그들의 악행에 동조하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분노한 백성들의 기세에 눌려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포기하고 만 것입니다.

또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왔을 때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하는 장면을 보고 격노하자 아론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출 32:24) 자신의 잘못을 백성들에게 전가했습니다.

이렇게 아론은 연약하고 부족하고 무책임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에게 존귀한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이게 하셔서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셨습니다. 아론의 허물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백성들 앞에서 그를 제사장으로 임명하심으로써 하늘로부터의 권위를 확증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아론에게 존귀한 제사장 직을 맡기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다시 살리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그리스도의 대사로 위임하시고 세상 속으로 파송하셨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세상이 뭐라고 해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그 자부심으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며 그 이름에 합당한 하루를 살아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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