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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승천보다 값진 동행

목양칼럼
Author
trueheart
Date
2016-07-28 18:08
Views
5482
“동행”


캄캄한 밤길을 혼자 걸어 본 분이라면 동행의 소중함을 알 겁니다. 아무도 없이 홀로 이 길을 가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외롭고 슬프고 때로는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선뜻 같이 가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반갑고 든든할까요? 설사 그가 어린아이라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안심이 되었겠습니까? 성경은 에녹이 365세를 살았는데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이 있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은 것 외에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삶이었지만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늘로 올리어졌습니다. '동행하다'는 히브리어 '할라크'는 “누군가와 함께 길을 걷다”는 뜻과 함께 “누군가를 닮아가다, 삶의 방식을 따르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에녹이 승천했다는 사실보다 그가 평생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사실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써 점점 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결국 아버지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당신이 에녹입니다.


| 정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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